일상 : 군산 새만금방조제 드라이브
- 일상
- 2020. 7. 19.
비가 왔지만 날씨는 끈적거리고 후덥지근.. 너무나 덥네요. 계획되지 않은 여행은 원래 좋아하지 않지만, 급 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탔어요 고속도를 타고 나오면서도 목적지를 아직 정하지 않은채로.. ic를 빠져나왔어요. 시기도 시기인만큼 되도록이면 사람들과의 거리두기도 가능하고 탁 트인곳을 가자는 의견이 일치가 되어 가까운? 바다가 보이는 군산 선유도를 목적지를 정하고 밟았습니다..
2시간 가까이 달렸을까요. 드라이브코스로도 유명한 군산 새만금방조제까지 달렸네요. 생각보다 차도 없었고 시원하게 뚫려있어 여기서부터도 확 트이는 느낌이 들었어요 근데 중간중간 카메라도 있으니 생각없이 달리다간 과태료 딱지가 엄청 많이 날라올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기도했어요
길고 긴 새만금방조제를 지나고 나면 여러개의 섬으로 들어갈수 있는 길목들이 나와요. 신시도 섬유도 무녀도 등 갈림일이 나오는데요 저희는 선유도로 들어갔아요. 선유도는 예전에 회사 워크샵으로 왔던 기억이 있어서 오랜만에 들려보고 싶기도했어요.
선유도 입구. 선유도 해수욕장을 알려주는 큰 타워가 있더라구요. 전망대인가 큰 관심없이 지나쳤는데, 알고보니 저기가 집트랙을 탈수 있는곳이었어요. 날씨도 좋았던터라 짚트랙 타시는분들 생각보다 많았어요. 집트랙은 성인 1인 2만원, 어린이 1.6만원이고 단체이용시 기본요금에서 2천원씩 할인됩니다 :-)
코로나19가 길어지다보니 답답한맘에 저희처럼 나오신분들도 많았지만 다들 거리두기도 잘 지켜주고 마스크 착용은 기본, 손소독도 잘하고 계셨어요. 특히나 지금은 해수욕장 개장 시기라 그런지 인파가 좀 몰렸는데 선유도 해수욕장 입구에는 발열체크, 기본인적사항(이름, 연락처, 거주지) 기재하고, 손소독을 하고 나면 팔찌착용을 한후에 입장이 가능해요.
참고로 출구쪽에서는 입구쪽으로 이동하여 발열과 손소독을 할 수 있게 안전요원 및 지자체관리분들이 안내를 해주고 있어요. 해수욕장 들어가실분들이 있다면 입구쪽으로 들어가세요. (모르고 갔다가 뺑뺑이 돌았어요ㅎㅎ)
뜨꺼운 햇볕 때문에 텐트 가지고 온 가족, 연인분들 많았어요. 너무 무덥지 않아서 아이들은 물놀이도 즐기고 있구요.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서 답답햇던 속이 확 뚫리는 기분을 만끽 하구 왔어요.
선유도 해수욕장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생각보다 비쌉니다. 주차장 팁을 알려드리자면, 해수욕장 입구쪽을 지나 공영주차장을 들어가기전에 작은 골목길 나오는데 선유도초등학교가있어요. 주말엔 개방하고 있으니, 주차 가능해요.
대략 1시간정도 돌아보고 다시 집으로 컴백하는길. 오후 3시쯤 되었는데도 차가 엄청 막히더라군요. 집에오니 6시^^ 급작스럽게 떠난 여행이었지만 그래도 탁트인 바다를 보고오니 좀 시원하네요. 당분간은 또다시 자제를 해야겠지만 외출할때 마스크 잘 쓰고 소독잘하면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요. 사회적거리두기 ! 힘들지만 잘지킵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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