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 처서, 24절기 중 14번째절기 어떤날일까

8월 23일 처서, 24절기 중 14번째절기 어떤날일까 

무더운날씨속에 많은 이들이 가을이 빨리 오길 바랍니다. 저또한 그렇구요 다음주 8월 23일 화요일이면 24절기 중 14번째 절기인 처서입니다. 처서는 입추와 백로 사이에 들며, 태양이 황경 150도에 달한 심점으로 양력 8월 23일무렵으로 음력 7월 15일 무렵 이후입니다. 

여름이 지나면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의 14번쨰 절기 처서, 더위가 그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곧 가을이 시작되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절기입니다. 처서는 '땅에서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 라고 할 정도로 여름이 가고 가을이 드는 계절을 의미합니다. 

처서가 지나면 무더위와 뜨거움 햇볕이 누그러져 풀이 더이상 자라지 않기에 논두렁의 풀을 깍거나 산소를 찾아 벌조를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신선한 바람과 기운을 느끼게 되는 계절로 변화된 계절을 느낄 수 있습니다. 14번째절기 처서가 시작되면 농부들은 한해동안 피땀흘려 가꾼 논과 밭을 정리하면서 마지막에 찾아올 가을을 준비합니다. 겨울이 다가오기전에 밭과 논에 대한 정리도 시작해야하는 시기가 처서가 된답니다. 

지난해에 비해 추석은 더 빨라졌기에 논과밭에서는 수확을 시작하는 시기가됩니다. 8월 23일 처서가 지나면 무더운 여름은 지나고 시원하고 청명한 가을의 계절이 찾아옵니다. 계절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